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롯데 창단 첫 10연승 … 부산이 달아올랐다
부산 사직구장이 다시 들썩이고 있다. 31일 사직구장에는 3만 명의 관중이 입장해 이틀 연속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. 이날까지 롯데의 홈경기에는 113만여 명의 관중이 찾아왔다. 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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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산, 9연패 탈출···올시즌 14번째 선발 전원안타
두산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. 두산 베어스는 2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'2008 삼성 PAVV 프로야구' SK 와이번스와 경기에서 선발타자 전원안타와 선발투수 김선우의 호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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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금 문 연다 … 손태진·임수정 ‘태권V’ 시동
한국의 메달밭 태권도가 시작됐다. 20일 베이징 과학기술대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58㎏급 16강전에서 페드로 포보아(下·포르투갈)가 율리스 가브리엘 메르세데스(도미니카공화국)의 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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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야구] ‘야구 9단’들 세상에 이런 일이 …
늙어서 험한 꼴을 보는 것일까. 나이 많아도 불러주는 것에 감사해야 하는 것일까. 배가 나오고 불혹이 가까워도 노장들은 뛴다. 이들의 몸짓 하나하나가 역사다. 언제나 명예로운 기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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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켓 강속구 ‘폭주 기관차’ 세워
두 에이스가 메이저리그와 한국 프로야구의 가을잔치를 지배하고 있다. 조시 베켓(보스턴 레드삭스·사진)과 다니엘 리오스(두산) 얘기다. 레드삭스의 에이스 베켓은 25일(한국시간) 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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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적 '장원삼의 현대' 대파, 삼성 신났다
프로야구 삼성이 '현대'와 '장원삼'이라는 지긋지긋한 천적에서 벗어났다. 삼성은 17일 대구 홈경기에서 현대 선발 장원삼을 장단 7안타(홈런 1개, 2루타 2개 포함)로 두들기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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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호랑이 타선' 부활 … KIA 첫 4위
KIA가 4위로 올라섰다. 지난달 29일 이후 한 달 만이다. 시즌을 앞두고 KIA 서정환 감독은 "반드시 4강에 들어서 지난해 최하위의 불명예를 씻어버리고 예전 호랑이 명가의 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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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 오승환이 싹쓸이? … MVP·신인왕 후보에 올라
혹시 오승환(삼성)이 싹쓸이?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(MVP) 오승환이 21일 발표된 2005 프로야구 MVP와 신인왕 후보에 모두 올랐다. 신인왕은 떼어놓은 당상이어서 시즌 MV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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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외인 투수의 날' 두산 리오스·SK 크루즈, 무실점 완벽투로 승
▶ 롯데-SK의 경기. 2회 말 롯데 손인호가 땅볼을 치자 SK 유격수 정경배가 더블 플레이로 연결하고 있다. [연합뉴스] '외풍'이 거센 하루였다. 혹서기 일요일 야간경기가 시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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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K 이호준 8타점 쇼
2-3으로 뒤진 SK의 7회말 공격 1사 1, 2루 득점 기회. 바로 전 수비에서 역전을 허용했던 SK 더그아웃은 술렁거리기 시작했다. 다음 타자가 4번 타자 이호준(28)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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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이승호의 날'
이승호들은 웃고, 전준호들은 울었다. 12일 프로야구에선 동명이인 이승호가 선발 등판한 LG와 SK가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. 반면 투수와 외야수 전준호를 둘 다 선발 출장시킨 현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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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국시리즈 진기록] 현대 정민태 KS 최다승
올해로 한국시리즈가 21번째를 맞으면서 각종 기록을 쏟아내고 있다. 최고령 투수 김정수(41.SK)를 비롯, 포스트시즌 최다승 투수 정민태(현대.사진) 등 의미있는 기록의 주인공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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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승엽 홈런포 침묵
모든 관심이 잠실에 쏠렸다. SK의 선두 질주도, 현대의 2위 추격도, 최근 7승2패로 달라진 최하위 두산의 선전도 '조연(助演)'이었다. 개인통산 3백호 홈런에 도전하는 이승엽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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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탐험(58) - 레드 바렛의 '58구' 완투승
선발 투수가 완투할 경우, 투수가 잡아야 할 아웃 카운트는 모두 27개다. 27개의 아웃 카운트를 모두 3구 삼진으로 잡는다고 가정할 경우, 최소한 81개의 공은 던져야 한 개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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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단의 역사(1)-텍사스 레인저스(2)
무려 4명의 감독이 시즌 중에 지휘봉을 잡았던 1977 시즌에 레인저스는 창단 이후 최고의 성적인 94승 68패를 기록하였다.하지만 이 해엔 조지 브렛,알 코웬스,할 맥레이,데니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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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대 사이영상 수상자들의 이면
올시즌 랜디 존슨(애리조나 다아아몬드백스)은 생애 통산 5번째 사이영상을 수상함으로써 이 부문 역대 최다인 로저 클레멘스(뉴욕 양키스)의 6회 수상을 넘볼 수 있는 가장 유력한 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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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LB] 클레멘스, 6번째 사이영상 수상
미국프로야구 '로켓맨' 로저 클레멘스(39.뉴욕 양키스)가투수 최고의 영예인 사이영상을 6번째 수상했다. 클레멘스는 16일(한국시간) 발표된 기자단 투표에서 1위표 21표 등 1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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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야구] 두산 우승의 원동력은 방망이
프로야구 두산의 세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의 원동력은 방망이와 한번 잡은 상승세를 계속 이어간 분위기의 야구였다. 무엇보다도 올 시즌 두자리 승수 투수가 단 한명도 없는 두산이 준플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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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야구] '타고 투저'의 한국시리즈
삼성과 두산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가 매 경기 안타와 점수를 봇물터지듯 쏟아내며 유례없이 치열한 난타전으로 전개되고 있다. 올해 한국시리즈는 당초 막강 선발진을 앞세운 삼성의 우세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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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LB] 역대 디비전 시리즈가 남긴 진기록들
1994년부터 리그별로 3개지구로 나누어진 후 디비전시리즈가 포스트시즌의 새로운 흥미거리로 등장하기 시작했다.하지만 디비전시리즈가 처음으로 열린 때는 1994년이 아니라 1995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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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야구] 숙명적인 관계의 한국과 미국야구
지난 17일(이하 한국시간), 우리나라 프로야구 역사에 길이 남게 될 하나의 대기록이 수립되었다. 4타자 연속홈런이라는 진기록이 바로 그것인데, 이 대기록의 주인공이 된 팀은 공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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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LB]트레버 호프먼 '7년 연속 30세이브'
메이저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 중의 한 명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트레버 호프먼이 메이저리그 역사의 또 하나의 신기원을 이루어내었다. 17일(이하 한국시간)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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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야구] 두산 송원국, '최고의 대타'
프로야구 두산의 송원국(22)이 결정적인 순간마다 대타로 등장해 연일 적시타를 때려내며 최고의 `대타'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. 올 시즌 출장한 12경기 중 절반인 6번을 대타로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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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LB] 명예의 전당 (26) - 레지 잭슨(3)
1969시즌 말에 시작된 잭슨의 슬럼프는 1971시즌 초반까지도 지속되었다. 그는 올스타에 선발되었지만, 이는 당초 선발되었던 미네소타 트윈스의 외야수 토니 올리바가 무릎 부상을